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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잎이 노랗게 시들거나 잎이 다 떨어져 버린경우

조셉LEE 2021. 2. 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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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는 재미는 나름있다. 이런 식물도 알고 보면 아기 돌보듯이 자주 신경써주지 않으면 죽는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무 잎이 시들어서 죽거나 아니면 잎이 힘없이 떨어지거나 아니면
끝부분 부터 노랗게 시들어 버리거나 나름 관심을 주고 1년에 한번씩 분갈이도 하고 했는데
에고 알고 보니 나의 지나친 관심이 애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첫번째 실수 : 1년마다 분갈이를 해서 애들이 흙에서 정착해서 뿌리가 활성화되기 전에 몸살을 앓아 죽어갔다.
-> 1년마다 분갈이 필요없다 영양제 만으로도 충분하다 자주 분갈이를 하면 뿌리가 몸살이 나서 죽어버린다. 
화분에 식물이 넘쳐날정도로 많은 경우가 아니면 분갈이를 하지마라

두번째 실수 : 거실 공기가 건조하여 잎이 말라 하나둘씩 떨어졌다.
->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실내 가습기를 사용해야 할정도로 건조한 날씨가 있다. 
이시기에는 분무기로 잎에도 물을 뿌려줘야 한다. 많이는 아니고 조금 촉촉할 정도면 된다.
(식물에 잎에 햇볕이 들어오는 시간에는 잎이 화상을 입는다 )

세번째 실수 : 물을 보름에 한번씩 준게 화근이였다.
-> 흙을 육안으로 확인후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으로 흙속을 만져본후 물을 주기를 권한다.
익숙해 지면 굳이 만지지 않아도 물을 주는 시기를 가늠할수 있다.
나같은 경우는 한달 보름에 한번 화장실에서 물을 흠뻑 준후 이후로는 물을 많이 먹는 식물 아니면 물을 잘 주지 않는다.
이건 큰화분인경우이다. 작은 화분의 경우는 2~3일 간격으로 상황을 보고 주고 이것도 모르겠다 하면 잎이 축처지면 그때 주면된다.

네번째 실수 : 햇볕이 들어오는 시간에 분무기로 물을 줬던게 문제였다.
-> 아침에 물을 주고 출근하면 잎에 직사광선을 맞아서 잎이 다 떨어져 버린다. 

이런 몇가지 나쁜 습관을 고치고 나서는 그전까지 죽어가던 식물에 꽃이 피기 시작했고 열매도 맺기 시작했다.
그리고 꽃이 피더라도 금방 죽어버리는 증상도 없어졌다. 
지금은 꽃이 피면 몇주가 지나도 아름답게 피어 있어서 보기에 너무 좋다.
특히 오렌지 쟈스민 냄새가 너무 좋다. 우리집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나무였다. 
2번 분양 받았지만 온지 2달을 못버티고 죽어나갔다.
지금은 2번째 분양받은 일부분이 다시 살아나서 집에 꽃향기를 내뿜고 있다. 
열매도 12개 이상 열려있다. 조만간 빨간열매가 떨어지면 씨앗을 심어서 키워볼 예정이다. 

열매는 한번 열릴때 4~5개씩 주렁주렁 열린다. 시간이 지나면 빨갛게 되는데 터트리면 안에 두개의 씨앗이 나온다. 하나씩 간격을 두고 심었더니 싹이 난다. 초기에는 물을 자주 줘야 한다. 모태 쟈스민은 와이프가 너무 애지중지 한 나머지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죽어버렸지만 씨앗 분양을 해서 부모님께 5개 가져다 드리고 집에는  30개의 쟈스민 모종을 키우고 있다. 이것도 어느덧 크기가 20cm 정도 자랐다. 조만간 다른분께도 분양을 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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